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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새책] <보이지 않는 고통> 등

이원정 기자 june20@idomin.com 2017년 12월 01일 금요일

◇보이지 않는 고통 = 부제는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어느 과학자의 분투기'. 캐런 메싱의 회고록. 대학 실험실에서 곰팡이 연구에 매진하던 메싱이 어떻게 노동현장을 누비며 노동자 건강을 위해 분투하는 과학자로 변모하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준다. 열악한 노동조건, 그들로부터 무엇을 배웠는지 얘기한다. 캐런 메싱 지음, 296쪽, 동녘, 1만 6500원.

◇우리는 왜 사랑을 반복하는가 = 부제는 '결혼한 당신이 다른 사랑에 빠지는 8가지 이유'. 사회학, 곤충학, 동물행동학, 종교학, 심리학, 성 과학, 행동유전학, 뇌 연구 등 8개 분야 전문가들이 인간 본성과 불륜의 메커니즘에 대해 말한다. 우에노 지즈코 등 지음, 224쪽, 동양북스, 1만 2500원.

◇나는 강아지로소이다 = 나오키상을 수상한 이노우에 히사시가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이후 수십 년 만에 소세키를 기리며 강아지를 소재로 발표한 작품. 인간 세계에 대한 강아지의 시선과 풍자를 담았다. 이류 소설가 집에서 살게 된 강아지 돈 마쓰고로가 자신의 일상을 이야기한다. 이노우에 히사시 지음, 642쪽, 현암사, 1만 8500원.

◇"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지금까지 MBC뉴스 이용마입니다 = 부제는 'MBC 해직기자 이용마가 전하는 이루 시대 이야기'. 저자는 장래에 두 아들이 읽기를 바라며 자신이 살아온 세상과 앞으로 바꿔야 할 세상에 대한 기록을 진솔하게 남겼다. 민주화운동을 비롯해 자신이 겪은 한국 현대사를 풀어냈다. 이용마 지음, 368쪽, 창비, 1만 6000원.

◇최후의 선비들-광기와 극단의 시대를 살다 = 구한말 세상은 광기와 광란과 미혹의 시대였다. 문명의 충돌과 구권의 침탈 시기. 이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 중에서도 유교적 태평천하의 꿈을 꾸던 사람들이 겪은 정신적 혼란과 상처, 절망은 상상을 불허한다. 그래도 그들은 스스로 선비임을 자각했다. 함규진 지음, 368쪽, 인물과 사상사, 1만 6000원.

◇모든 것의 기원 = 부제는 '예일대 최고의 과학 강의'. 예일대 지구물리학 교수인 데이비드 버코비치가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교양강의를 엮었다. 별과 은하의 탄생에서 생명과 진화, 문명에 이르기까지 우주와 인류 역사를 바꾼 핵심적인 사건들을 중심으로 만물의 역사를 시간 순으로 정리했다. 데이비드 버코비치 지음, 296쪽, 책세상, 1만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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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정 기자

    • 이원정 기자
  • 문화체육부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