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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래 "홍준표-김태호 가교 될 것"

한국당 후보 공천 소감 발표…"안상수 창원시장 설득 중"

임채민 기자 lcm@idomin.com 2018년 04월 20일 금요일

조진래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가 공천이 확정된 지 20여 일 만에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서야 어느 정도 이 자리에 설 명분이 생겼다"며 그동안 당 내분 상황 정리가 쉽지 않았음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조 후보는 1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시장 후보 공천 소감'을 발표하고 "창원 미래를 위한 개혁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지난달 31일 전략공천 대상자로 확정된 데 이어 지난 12일 공천장을 받았지만, 예비후보 시절 정책공약 발표를 활발하게 했던 것과는 상반되게 오히려 공천을 받은 후에 기자들과 접촉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저와 경쟁했던 예비후보들과 그분들의 지지자들을 설득하는 게 급선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조진래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의 경제성장과 개혁'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일호 기자 iris15@

특히 무소속 출마 강행 의사를 못박은 안상수 시장의 행보와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당의 앞날을 위해 대동단결해 주실 것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4∼5일 전에 지역구 국회의원 네 분과 만나서 저에 대한 지지를 최종 합의했고, 이제는 당내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 시장의 무소속 출마 강행 의사는 여전히 요지부동일 뿐만 아니라 "악의적으로 불출마 소문을 퍼뜨리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강경하게 대처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탈당과 무소속 출마 결행 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여전히 조 후보 공천에 대해서는 "명분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예비후보 역시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화학적 결합'이 난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후유증은 있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하신 분은 없다. 안 시장 역시 아직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 비해 오히려 민주당에서는 이미 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사례가 있고, 경선 과정에서도 우리 당보다 더 시끄럽다"며 '민주당 경선 후유증보다는 한국당이 덜하다'는 논리를 펼쳤다.

함안 출신인 조 후보 공천을 두고 '창원 무연고 논란'이 이는 데 대해서는 작정한 듯 말문을 열었다. 조 후보는 "글로벌 시대에 지역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지역 공적 의사 결정에 관여할 수 없다는 건 시대감각에 뒤처지는 것"이라며 "함안 산인 출신인 강삼재 전 의원은 5선을 했고, 함안 군북 출신인 안홍준 전 의원은 이곳에서 3선을 했다"고 덧붙였다.

조 전 의원은 김태호 도지사 후보와도 긴밀하게 연대해 나가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김태호 후보가 홍준표 대표와 연관성을 희석시키려는 행보를 하는 데 반해 조 후보는 홍 대표의 직속 최측근으로 분류돼 두 후보의 화학적 결합 역시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도 흘러나온다.

이에 조 후보는 "홍 전 지사의 시대 상황이 있었고 지금은 또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김태호 도정이라는 컬러를 내세워야 하리라 본다"며 "제가 홍준표 도정과 김태호 도정이 부드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할 창원시장이 충분히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남테크노파크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찰 소환 조사를 연기한 데 대해 조 후보는 "선거가 끝나고 나서 해명하라는 당의 결정에 저 역시 동의하면서 변호인을 통해 선거 후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통보했고 아직 이에 대해 경찰청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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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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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8-04-20 09:55:45    
왜??선거끝나고 인가요?? 선거끝나고 가믄 뭐가 달라지나보죠?

의혹?은 해결하고 가셔야 되는거 아닙니까?

의혹이 있는 후보를 누가 뽑을까요?

강의원과 안의원님은 적어도 지역학교출신이신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글로벌을 말하시기전에 이정도는 아시고 얘기하셔야 되지않으까 싶네요..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보실수도 있겠지만

대한민국은 아직 학연,지연이 자리잡고 있음을 무시 못한다는게 현실입니다

아주 창원시민을 가볍게 보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18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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