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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무형문화재 전수' 시민에 한 발짝

덧배기춤, 방과후 교실·자치센터 등에 프로그램 개설
장도장·두석장 체험 교육…진주성서 토요상설공연도

김종현 기자 kimjh@idomin.com 2018년 04월 24일 화요일

경남무형문화재를 8개나 보유하고 있는 진주시가 무형문화재를 알리고 전승하고자 다양한 강습과 공연 등을 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덧배기춤 시민 보급은 진주오광대보존회가 주관해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읍면동 자치센터, 취미 동아리 회원 등 희망단체를 대상으로 순회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순회 강습에는 다문화센터, 초중학생, 주민자치센터, 상대동 풍물단 등 20여 곳에서 300여 명이 참여해 주 1회 2시간씩 4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운영은 '다함께 진주 덧배기춤을 추자'라는 주제로 진주오광대 탈놀음에서 춤추는 덧배기춤, 영남의 정형화된 덧배기춤, 덧배기춤의 응용 및 창작춤 등을 간결하게 만들어 시민 누구나 쉽게 배울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는 덧배기춤을 보다 쉽게 시민과 도민이 접할수 있도록 오는 27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막식 때 식전 공개행사로 선보인다.

또 진주탈춤한마당 행사 기간 중인 다음달 27일 남강야외무대에서도 덧배기춤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덧배기춤은 탈을 쓰고 풍물놀이 장단에 맞추어 추는 춤이다.

경상도 지방의 들놀음이나 오광대놀이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춤사위이다. 덧배기춤 덧은 나쁜 일, 징조를 제거한다는 의미로 경남 민속예능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춤으로 인정받고 있다.

장도장(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10호)과 두석장(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1호)도 체험, 교육 등을 통해 전통공예 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장도장은 은장도 등 칼을 만드는 장인이고, 두석장은 각종 가구에 덧대는 금속장식을 만드는 장인이다.

전통 공예 교육은 판문동에 있는 전수교육관에서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2개반 10명이 전통금속기법을 이용한 은장도와 두석장의 제작기법을 이용한 촛대를 제작하게 된다.

이밖에 시는 지난 14일부터 올해 진주시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을 진주성에서 시작했다. 토요상설공연은 10월까지 토요일마다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인 제12호인 진주검무를 비롯해 진주 삼천포농악,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 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 한량무 등 진주 무형문화재가 선보인다. 공연에는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이수자 등 100여 명이 출연한다.

공연은 진주 무형문화재 소개와 무형문화재 의상 소개, 배역, 해당 춤사위 시연 및 체험 등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우리 춤 가락과 풍류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덧배기춤과 전통공예의 시민 보급활동을 통하여 우수한 우리지역 전통문화의 자부심 고취는 물론 우리시가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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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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