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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양산일반산단 재생 사업 '착착'

경쟁력강화사업 사전준비 후 9월께 경남도 승인 신청 계획

이현희 기자 hee@idomin.com 2018년 07월 12일 목요일

한때 양산 경제 발전의 중심이었지만 부족한 기반시설과 노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양산일반산업단지(이하 양산산단)가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전망이다.

11일 양산시는 2015년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합동으로 추진한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에 양산산단이 선정되고 나서 기업체 설명회, 양산산단 재생시행계획 수립용역 등 사전준비절차를 거쳐 오는 9월께 경남도에 재생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산산단은 지역 최초 산단으로 1982년 유산동 일대 152만 8655㎡ 터에 조성해 지역 경제 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해왔다. 하지만, 33년 세월이 흐르면서 낡고 오래된 기반시설과 교통 문제 등으로 입주기업 불편이 컸다. 특히, 진입도로가 양산대교 한 곳뿐이어서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으로 노동자와 시민이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단 내 문화체육시설이나 은행, 공용주차장도 없어 근무 여건 역시 열악하다. 현재 100여 개 업체 9000여 명의 노동자가 일하는 양산산단은 30년 이상 된 건축물이 절반을 넘을 정도로 노후화됐다.

1982년 조성돼 지역 경제 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해온 양산일반산업단지 전경. /양산시

이에 따라 시는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선정을 계기로 양산산단 경쟁력을 되살린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재생사업을 통해 산단 내 입주기업체의 물류수송 여건 개선과 출·퇴근시간대 상습차량정체 해결을 위한 양산 2교 신설, 내부도로망·주차장·공원 정비 등 부족한 기반시설확충에 2022년까지 474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산업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첨단산업을 집적·배치하고, 미래형 서비스산업 등 다양한 산업을 유치하고자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복합용지를 도입하는 등 토지이용계획도 개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단 내 '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한다. 혁신지원센터는 연구시설과 복지시설 등을 갖추고 입주 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센터는 사업비 92억 원을 들여 하반기 착공해 2019년 완공 예정이다. 시는 혁신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가칭)재단법인 양산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 및 재단설립 지원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또 사업시행자, 입주기업, 토지소유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재생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환경부 등 관계기관 협의와 합동주민설명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재생사업계획이 승인되면 양산 2교 착공을 시작으로 양산산단 재생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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