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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한반도 유물 견학했어요"

고성고 기숙사생 35명 탐방
규슈지역 고분문화 둘러봐

양창호 기자 chyang@idomin.com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고성군 회화면에 있는 고성고(교장 심재숙)는 최근 가야시대 고분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성 소가야 지배자 집단의 중심 고분군인 송학동 고분과 비슷한 시기에 축조된 일본 내 고분을 탐방하는 국외 역사탐방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숙사생 35명, 인솔교사 3명은 고성 송학동 고분을 비롯하여 김해, 함안, 고령 등 7개 지역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각계의 노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일본 규슈지역 고분문화 탐방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후쿠오카 시립박물관 앞에서 고성고 기숙사생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고성고

규슈 지역은 일본에서 한반도와 중국의 문화가 가장 먼저 유입되었으며 1500년 전 일본의 무덤에서 많은 가야유물이 출토되어 한반도와 활발한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탐방학생들은 특히 △소가야 토기가 수장고에 보관된 규슈 국립박물관 △화려한 장식과 귀걸이, 말 재갈 등 가야유물이 발굴된 에타 후나야마 고분 △신라 백제 토기가 함께 전시된 규슈 시립박물관 등을 견학하면서 두 나라의 역사문화를 비교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임진왜란 때 조선인 도공이 끌려가 일본 최초의 백자를 만들어 오늘날 일본 최대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아리타' 마을의 명성을 있게 한 조선인 '이삼평'을 모신 신사를 찾아 참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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