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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낙원 주남저수지와 마금산온천

겨울철새 구경하느라 꽁꽁 언 몸, 뜨뜻한 온천수에 녹여볼까

이서후 기자 who@idomin.com 2018년 12월 12일 수요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과 대산면에 걸친 주남저수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새 월동지다. 2006년 BBC가 5년 동안 제작한 세계최대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살아 있는 지구>에 우리나라가 딱 한 번 나오는데, 황혼을 배경으로 엄청나게 많은 가창오리가 온 하늘을 휘젓는 장면이다. 이는 바로 주남저수지에서 찍은 것이다. 요즘에는 철새가 좀 줄었다고 해도 여전히 아시아 지역에서 최대로 손꼽힌다.

▲ 우리나라 최대 철새 월동지인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 /창원시

사실 주남저수지는 사계절 내내 가볼 만한 곳이다. 주남, 산남, 동판 3개 저수지로 이뤄졌는데, 관광객들은 주로 주남저수지만을 둘러보고 떠나지만, 산남이나 동판저수지도 꽤 매력적인 곳이다. 특히 2008년 전 세계 습지를 보호하려는 습지의 보호에 관한 협약, 일명 람사르 협약 제10차 총회가 창원에서 열렸는데, 주남저수지는 참석자들의 주요 탐방지였다. 이를 기념한 람사르문화관이 주남저수지 입구에 세워져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또 바로 옆에 주남저수지생태학습관도 있어 저수지 주변 생태 환경을 자세히 이해할 수 있다.

▲ 마금산온천 노천탕. 겨울에 이용해도 매력적이다. /창원시

주남저수지에서 추위에 발을 동동 굴렀다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마금산온천을 찾아 몸을 녹이자. 겨울에 노천탕을 이용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겠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있는 이 온천은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국가에서 치료, 요양, 휴양이 되는 보양온천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이곳 온천은 소금기가 있는 식염천으로 혈관을 넓히고 체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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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후 기자

    • 이서후 기자
  • 문화체육부에서 문학/영화/연극/출판 등을 맡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