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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튼소리]哀와 愛 곁에 살아 있는 죽음

전의홍 webmaster@idomin.com 2019년 04월 16일 화요일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진도 팽목항의 색 바랜 노란 리본들이 몸부림 바람으로 '그날'을 흔들어대자 '대한(恨)민국' 벚꽃이란 벚꽃 모두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지켜주지 못한 아픔을, 미안함을 하얗게 빌며 울음, 울음이 손에 손이라도 잡은 듯 흩날렸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인 오늘, 노란 슬픔의 화신(化身)인 양 핀 유채꽃의 빛깔 그 애황(哀黃)도 그래서 더 유달리 아픕니다.

'레테의 강' 그 '망각의 강' 물이라도 마셨는지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요?" 했던 박근혜의 세월호 건망증이 떠오릅니다. 그가 哀와 愛가 왜 동음인 '애'인가를 잘만 깨쳤더라도 지탄의 수모는 덜 당했을 겁니다. 얄미운지고 그 '7시간'!

'죽음은 살아 있어야 한다. / 죽음이 삶 곁에 살아 있어야 한다. / 죽음이 생생하게 살아 있어야 / 삶이 팽팽해진다. / 죽음이 수시로 말을 걸어와야 / 살아 있음이 온전해진다'! - 이문재 시인의 <백서2>.

<세월호 '정치 이용'

할 만큼 하지 않았나>던

'열 받는 재미로 보는 신문'

그 '수꼴紙'여 잘 새기라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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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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