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로그인
회원가입
도민일보책방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rss
검색
검색
상세검색
뉴스
지역
사회
정치/행정
경제
교육
문화/생활
인물
레저스포츠
미디어
여론칼럼
기획연재
주주독자
객원기자
정보
갱블
갱블 홈
오늘 인기글
주간 인기글
월간 인기글
전체 포스트
블로거’S 랭킹
팸투어
여행과음식
여행
맛
맛있는 집
인물DB
커뮤니티
피플파워
경남의 산
교육소식
광고소개
광고특징
수요층분석
광고규격
광고종류
광고단가
광고매체
광고문의
영상제보
사진제보
지면보기
맛있는 집
여행과음식
여행
맛
맛있는 집
낚시
새콤달콤 첫 데이트의 맛
새창
빨간 벽돌집을 지나던 30대 한 남자는 발을 멈췄다. 불현듯 어릴 적 첫 사랑 소녀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녀를 본 것은 고등학교 1학년 17살 때. 버스정류장서 마주친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그만 데이트 신청을 하고 말았다.며칠 후 ○○돈가스 전문점서 그녀와 단둘이 만났다. 정성스레 기름에 구워진 얄팍한 고기에 새콤달콤한 소스가 수줍게 포개어 있는 것이 자기와 닮았다고 그는 생각했다. 나이프로 쓱쓱 썰어 포크로 조심스레 찍...
김민지 기자
2012-05-09
하얀 속살…수줍은 듯 혀에 '살살~'
새창
혀에 착 감겼다. 얇은 생선 한 점이 혀로 녹아들기 시작했다. '뭔 맛이지?' 맛을 느끼고 싶었지만 얇은 생선 한 점은 부끄러운 듯 금세 사라져버렸다. 다시 한 점을 들었다. 혀를 지나 이 사이로 부드럽게 씹히기 시작했다. 분명히 하얀 접시와 합체가 될 정도로 얇게 썰린 생선 한 점이었다. 그런데 쫄깃쫄깃하니 씹으면 씹을수록 살이 부풀어 올라 아랫니와 윗니 사이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런데 도통 뭔 맛인지 모르겠다.고개...
김민지 기자
2012-05-02
매콤달콤 아귀 한 입, 얼얼한 혀 끝 '사르르'
새창
2년 전 친구 손에 이끌려 아귀불고기를 먹으러 갔다. 아귀찜은 들어도 봤고 먹어도 봤는데, 아귀불고기는 처음이었다. '불고기처럼 불판에 달달 볶아서 먹는 건가? 아니면 구워서 먹나?' 혼자 오만 상상을 다했다. 결론은 아니었다. 끝내 불판은 나오지 않았다. 접시에는 콩나물은 온데간데없고 아귀와 버섯만이 빨간 양념에 춤을 추고 있었다. '어라~. 뭐야? 콩나물만 없는 거잖아?' 겉모습은 아귀찜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였다....
김민지 기자
2012-04-25
그 옛날 엄마가 해주던 국수 맛이 그리울 때면…
새창
어렸을 때 엄마가 해 주는 국수가 참 맛있었다. "국수 해줘. 엄마가 해 주는 게 제일 맛있단 말이야." 어머니는 보글보글 멸치육수를 끓이기 시작했다.멸치도 넣고, 다시마도 넣고, 양파도 넣었다. 그리고는 부추, 애호박, 신김치를 각각 조물조물 무쳤다. 고소한 참기름도 한두 방울 떨어뜨렸다. 달군 프라이팬에 소고기를 잘게 다져 볶았고 그리고 난 후 계란지단을 부쳤다. 양념장도 만들었다. 그럴 때면 멸치육수는 ...
김민지 기자
2012-04-18
무안 갯벌서 잡은 세발낙지 혀에 '착' 침 '꼴깍'
새창
입안에 분명히 넣었다. 그런데 자꾸 입안에서 빠져나온다. 얼굴 볼까지 침범했다. 빨판이 얼굴에 찰싹 달라붙는다. '엄마야' 입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잘근잘근 재빨리 씹기 시작했다. 물컹물컹 씹혔다가 껌처럼 잘근잘근 씹히기도 한다. '어떡해' 입천장에도 빨판이 붙었다. 혀로 빨판을 떼려고 하니 이놈 쉽게 떨어질 생각을 안 한다. 힘도 좋다. 계속 씹다 보니 어느새 꿀꺽 잘도 넘어간다. 질기지 않았다. 유연한 발레리노처럼...
김민지 기자
2012-04-11
압력솥에 푹~ 쪄낸 쇠고기입안서 살살 녹고 맛나지예
새창
"사진을 어찌나 찍어 대는지…. '음식을 잘 못 만들었나? 음식에 뭔가 문제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지예. 알고 보니 하도 맛있어서 인터넷에 올린다고 하데예.(웃음) 좋았지예. 한번 맛보이소. 다른 어떤 곳보다 훨씬 맛있을 겁니더"라고 친근한 인사와 소박한 미소를 건네는 그. 매운찜갈비 전문점 '강복궁' 사장이다.처음에는 '강복궁'을 경복궁으로 잘못 알아들었다. 강복궁을 추천해준 지인...
김민지 기자
2012-03-28
노무현 대통령도 반한 400년 전통 손씨 손맛
새창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에서 배우 전도연은 물었다. "밀양은 어떤 곳이에요?" 송강호는 답한다. "별 다를 게 없지요. 뭐. 그저 사람 사는 데지…." 송강호가 말한 것처럼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 하지만 그곳이 풍기는 멋과 맛은 다르다. 밀양도 마찬가지다.밀양 교동에 들어서면 밀성(密城) 손(孫)씨 집성촌이 있다. 이중 99칸의 가장 큰 고택이 있다. 바로 '밀양 교동...
김민지 기자
2012-03-21
냄비우동·박고지김밥…"5000원의 행복 맛보러 오세요"
새창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은 지난달 주요 서민생활물가를 조사한 결과 전국 16개 광역 시·도의 칼국수 한 그릇 값이 평균 5378원이라고 했다. 5000원으로는 칼국수, 냉면, 비빔밥, 김치찌개 백반을 사 먹을 수 없다. 짜장면 한 그릇(4090원)과 김밥 한 줄(2818원)뿐이다. 5000원 가지고 '어디 맛난 한 끼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없을까?' 찾아 헤매는 이들을 위해 추천한다. 바로 '창동분식'이다. 문을...
김민지 기자
2012-03-14
어탕 한그릇에 힘 '불끈' 한첩 보약 안 부러워
새창
동네 어귀를 흐르는 맑은 개울. 작은 그물을 펼쳐놓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고기를 잡는다. 붕어, 피라미, 미꾸라지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 올려 양동이에 넣어둔다. 물이 펄펄 끓는 커다란 솥에 파닥거리는 물고기를 넣는다. 그리고 푹 삶는다. 뼈를 추려낸 뽀얀 국물에 된장, 고추장, 각종 채소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 '천렵(川獵)국'이다.천렵은 냇물에서 고기를 잡는 일을 뜻한다. 고기를 잡는 사람은 천렵꾼이라 하며, 배가...
김민지 기자
2012-03-07
이탈리아 달콤한 맛과 은은한 멋에 취해볼까
새창
서 대리는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결혼적령기인 그는 부모님과 친구들 등쌀에 못 이겨 선과 소개팅을 수십 번을 봤고, 그게 끝이었다. 더 이상 진전은 없었다. 서 대리는 주말인 오늘도 어김없이 소파에 누워 텔레비전 채널을 돌려댔다. 텔레비전을 친구 삼아 과자 봉지를 뜯고 있을 무렵 강 대리에게서 전화가 왔다. "대학교 동창이랑 소개팅할래. 딱 네 스타일인데 한번 만나보는 게 어때." 대답은 우렁차게 했지만 소...
김민지 기자
2012-02-29
'아삭아삭' 채소쌈 한 입에 볼 빵빵 건강 가득
새창
"집밥 먹고 싶다." 직장인들이면 다 안다. 음식이 제아무리 화려한 맛과 멋으로 유혹해도 어머니가 해주는 밥이 보약이라는 것을. 짜고, 맵고, 달달한 맛에 물릴 대로 물린 직장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맛집이 있다. 바로 '만년당'이다. 아침밥 먹는 시간이 아까워 굶고 그냥 자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큰 낙(樂)은 점심시간.혹자는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사무실을 탈출하는 게 관건이다...
김민지 기자
2012-02-22
메밀 향 머금은 국수 위 오색 고명 '활짝'
새창
지난 2008년 KBS1 다큐멘터리 <누들로드>를 재밌게 봤다. 국수 한 그릇으로 동서양 문명사를 되짚어 볼 수 있다니 새삼 놀라웠다. 이욱정 연출자가 꼽은 가장 맛있는 국수는 무엇일까? 바로 히말라야 산맥 아래 작은 나라 부탄에서 맛본 메밀비빔국수다. 유학자 이시명 씨 부인 안동 장씨가 쓴 요리책 <음식디미방>(1670)도 메밀을 으뜸가는 국수재료로 소개했다. 메밀국수가 가진 매력이 뭐기에 너도나도 좋다...
김민지 기자
2012-02-15
새콤한 요구르트, 피자 속으로 쏙~
새창
사람 얼굴은 동그랗다. 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길쭉하기도 납작하기도 넙데데하기도 하다. 타원형 얼굴, 일명 '계란형' 얼굴은 누구나 바란다. 하지만, 개성이 없다. 인위적이고 밋밋하다. 각진 얼굴형이나 얼굴형이 네모난 것은 어떤가. 솔직히 우리나라에선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하지만 서양에서는 '지적이다', '세련됐다'고 말한다. 서양인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얼굴형이 바로 각진 얼굴인 셈이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
김민지 기자
2012-02-08
후루룩 한입에 눈물 '쏙' 동장군, 매운맛 좀 볼래
새창
어느 순간 숨이 멎듯 짜릿한 전율이 흘렀다. 그것은 식도를 타고 내려가기 시작했다. 심장 가까이에 다다랐을 무렵, 몸이 또 찌릿찌릿해졌다. 칼날 위를 걷는 듯 찌릿함은 온몸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사랑에 빠지기라도 한 것일까. 짜릿한 전율을 다시 느끼고 싶어 그곳을 찾았다. 중국음식전문점 '금화'다. 2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다. 사랑을 하지도, 받지도 못한 솔로의 축제인 블랙데이는 4월 14일. ...
김민지 기자
2012-02-01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추억의 돈가스
새창
1㎝는 돼보였다. 아저씨는 돼지고기를 연방 고기 망치로 두드렸다. 쿵쿵! 쾅쾅! 망치로 내리치는 소리에 돼지고기는 기가 죽었는지 점점 얇아져갔다. 0.5mm는 되려나? 얇디얇은 몸매를 자랑했지만 넓이는 애초보다 어마어마해졌다. 밑간을 하고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거쳐 기름에 바싹 튀겼다. 노릇노릇 색감 좋게 튀겨진 돼지고기 위에 데미그라스 소스를 흥건하게 적셨다. 토마토케첩이 지나치게 가미된 촌스런 맛이지만 톡 쏘는 것이 좋...
김민지 기자
2012-01-25
[맛있는 집]창원시 상남동 인도요리전문점 '더 탄'
새창
오늘은 특별한 날. 김창수 씨는 결혼한 지 10년이 됐다. 업무를 마치자마자 아내와 예약해 놓은 레스토랑으로 '고고씽!' 김창수 씨...
김민지 기자
2012-01-18
자연 담은 매운탕의 얼큰한 유혹
새창
세밑에 이르면 마음이 복잡해진다. 어제와 별다를 것 없는 내일일진대 하루하루가 아쉽기도 하고 기대에 부풀기도 한다. 올 한해를 돌아본다며 괜스레 반성이라는 것도 해보고, 반드시 내년엔 뭔가 달라지리라는 결심에 비장해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가는 해를 아쉬워하고 오는 해에 희망을 걸어보는 것은 누구나 같은 마음이 아닐까?얇아진 달력만큼이나 허해진 마음에다 칼날 같은 바람 때문에 더욱 스산해지는 요즘, 어떤 음식으로 한 해를 마무...
최규정 기자
2011-12-29
[맛집] 그곳에 가면 건강이 '보글보글'
새창
--------------------------------[본문 5:1]-----------------------------------"여기 닭 한 마리요." 어떤 형태의 닭을 기대하든, 누구나 한 번쯤은 불러 봄 직했을 주문이다. 그만큼 닭은 우리에...
최규정 기자
2011-12-22
쫄깃·달콤 … 혀를 홀리다
새창
고민이다. 대부분 맛집은 대표 메뉴가 있는데 이번 맛집은 '양곱창'과 '제주도 흑돼지' 어느 하나 양보하기 함들 것 같다. 특제 소스에 빠진 양곱창과 제주도 흑돼지를 만나는 순간, 두 가지 맛을 다 놓칠 수 없다.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다미 양곱창'. 사실 양구이·대창·소창과 같은 내장 음식들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음식 중 하나다. 밑반찬만 먹고 자리를 일어나더라도 곱창은 입에도 대지...
최규정 기자
2011-12-15
싱싱한 바다…한 입만 물어도 '감동'
새창
연말이다. 올 한해 괴로웠던 일들을 잊고 싶은, 혹은 올 한해를 반성하며 보내고 싶은 사람도 각각의 의미를 부여하는 연말 모임이 많아지는 때다. 이럴 때 자주 받거나 하게 되는 질문은 "어디 모임 하기 괜찮은 곳 없어?"가 아닐까? 질문은 짧지만 '괜찮은'이라는 말에는 여러 의미가 포함된다. 그럴 때 사람 대부분은 머리가 하얘진다. 마치 한 번도 모임에 가보지 않은 것처럼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다. 오늘 ...
최규정 기자
2011-12-08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끝
온라인
전용 기사
[주간 경남 SNS 솎아보기]선거기사 ...
1. 조회수 많은 기사 -4월 17일. 업체 경리 ‘뇌물수첩’에 거제시 공무원 명단 ...
[주간 경남 SNS 솎아보기]창원 MH...
[주간 경남 SNS 솎아보기]김경수 출...
[주간 경남 SNS 솎아보기]선거 기사...
[주간 경남 SNS 솎아보기]선거철 지...
함께 ~해주세요
13년 홀몸 노인 말벗천사 ...
40대 우편집배원이 13년 동안 홀몸 어르신인 8...
책
부동산
유통
[눈에 띄는 새책]<청소년을...
◇청소년을 위한 통합사회-사회 지식 프라임 = 이...
진해 제덕동주택조합 또 혼란...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지역주택조합'이 이번엔 내...
"산호동 상인회 결성, 창원...
마산야구장 일대 상인들이 창원시와 지역구 시의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