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법 위반 혐의 경남도의원·의령군의원 벌금형 새창
- 6·13지방선거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남도의원과 의령군의원이 잇따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형사부(이재덕 지원장)는 8일 오후 2시 열린 재판에서 박삼동(자유한국당·창원10) 도의원에게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건 당시 음식을 나눠 먹은 범위와 참석자 지위 등을 보면 박 의원이 사회상규를 위반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다만 음식물이 소액이며 동종 범죄를 일으키지 않은 점 등에 따라 형을 정했다"고 했다. 박 의원은 2017년 12월 부인이 운영하는 아동...
- 김희곤 기자 2019-02-08
- 민주 32%-한국 28% 경·부·울 지지율 오차범위내 접전 새창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경남·부산·울산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까지 좁혀졌다. 한국갤럽이 설연휴 직전인 지난달 29~31일 진행한 1월 다섯째 주 정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경·부·울에서 32%로 1위를 고수했으나 한국당도 2016년 10월 국정농단 사태 직후 최고치인 28%를 찍으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민주당과 한국당 경·부·울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들어선 것 또한 2년여 만에 처음으로, 그간 민주당은 경남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이며 크게는 40%p 차 이상까지 한국당을 따돌리고 있었다. 주목...
- 고동우 기자 2019-02-07
- 트럼프 "27∼28일 베트남서 김정은과 2차 정상회담" 새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에서 행한 신년 국정연설에서 "대담하고 새로운 외교의 일환으로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역사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 같은 2차 북미정상회담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지만, 김정은과의 관계는 좋다"며 "김 위원장과 나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베트남에서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인질들은 집에 ...
- 제휴뉴스 2019-02-06
- 김경수 지사 부재 경남도, 내년 국비 확보 '적신호' 새창
- 경남도가 올해 사상 최대 국비를 확보했지만, 내년 국비 확보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김경수 도지사가 법정 구속됐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김 지사가 전면에 나서 올해 국비 확보를 진두지휘해 역대 사상 최고액인 국비 5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러한 국비 확보를 바탕으로 도는 내년에 경남경제 재도약 방침에 탄력을 붙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국비 확보가 필수라는 인식 아래 연초부터 내년 국비 확보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2020년도 국비확보 추진전략보고회'를 열고 목표액을 올해(5조410억원)...
- 제휴뉴스 2019-02-05
- 민주, 설연휴에도 김경수 판결 비판·야 대선불복성 공세 비난 새창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설 연휴인 4일에도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유죄 판결과 법정 구속, 야당의 대선불복을 시사하는 공세에 대한 비판과 반박을 이어갔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성창호 판사의 판결문 분석 비판'이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김 지사에 대한 판결은) 판사의 경솔함과 오만, 무책임과 권한남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 지사와 같이 일해온 동료의원으로서, 지난 문재인 후보 선대본부에서 같이 일해온 사람으로서, 또 변호사의 한 사람으로서 1심 판결문을 분석해본 결과 채증법칙과 엄격한 증명의 ...
- 제휴뉴스 2019-02-05
- 조합장선거·국회의원 보선 있는 경남, 설 연휴 불법 '조심' 새창
- 3·13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이어 4·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남에서 설 연휴를 맞아 불법 선거운동 우려가 크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설 연휴를 전후해 이러한 선거와 관련한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도선관위는 지난달 25일 도내 22개 시·군·구 선관위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주요업무계획 시달회의에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국회의원 보선 중점관리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회의에서 '돈 선거'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선거범죄 신고포상금 최고액을 기존 1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
- 제휴뉴스 2019-02-03
- 설 명절 기간에도 민생현장 빈틈없이 챙긴다! 새창
-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김지수 도의회 의장은 설 명절을 맞아 2일 함께 민생현장을 방문했다. 경상남도와 도의회는 지난달 31일 현안 협의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도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 민생현장 방문도 동행했다. 박 권한대행와 김 의장은 설 연휴 기간에 귀성객들이 많이 찾는 창원종합버스터미널에서 대중교통 운전 종사자와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운행을 당부했으며, 대중교통 이용객을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 홍보 활동도 펼쳤다. 이어 박 권한대행은 서부청사를 방문하여 구제역 차단...
- 김구연 기자 2019-02-02
- '김경수 석방운동 전면화 VS 김경수 사퇴 압박', 설 연휴 대회전 새창
- 김경수 지사에 대한 법정구속의 부당함을 알리는 차원에서 추진되는 '김경수 석방 운동'이 전면화되고 있다. 민주당과 김경수 지사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일명 '드루킹 1심 선고'의 논리적 허술함을 알리는 홍보전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도내 각종 단체에서는 도정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김 지사가 대선과 지방선거 과정에서 댓글을 통한 여론조작을 시도한 게 1심 재판 결과를 통해 명명백백해진 만큼 "김 지사 사퇴"를 촉구함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도 책임을 져야 한다"며 공세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김경수'를...
- 임채민 기자 2019-02-02
- 창원 주남저수지서 AI 항원 검출... 시 차단 방역 나서 새창
- 국내 유명 철새도래지 중 하나인 창원 주남저수지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관계 당국이 긴급 차단방역과 예찰 활동에 나섰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창원시 등 관계 기관은 "지난달 30일 주남저수지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국립환경과학원이 중간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 항원이 고병원성인지를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창원시는 현재 '야생조류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 김두천 기자 2019-02-02